2026년 김장철, 배추값은 내렸다는데 올해 김장비는 얼마나 들까? 나의 알뜰 김장 준비

10월도 어느덧 마지막 주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낮에는 가을 햇살이 따뜻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이제 겨울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맘때가 되면 주부들은 슬슬 김장 준비를 시작하지요.

저도 어제 메가마트에 다녀왔습니다. 공동구매로 미리 예약해 두었던 고춧가루를 찾으러 간 것입니다.

고춧가루를 받아보니 색깔이 참 곱고 예뻤습니다. 선명한 붉은색을 보니 아직 김장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맛있는 김치가 떠오르더군요.

양은 3kg입니다.

올해는 김장을 많이 담그지 않을 생각이라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매장에는 해남 절임배추도 공동구매로 예약하라는 안내가 붙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절임배추를 이용하면 김장이 한결 수월하지만 저는 올해도 생배추를 사서 직접 절일 생각입니다.

예전에 절임배추로 김장을 해봤는데, 어딘지 모르게 제가 원하는 깔끔한 맛이 나지 않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입맛 차이겠지요.

그런데 올해는 배추를 직접 절이는 데 필요한 천일염도 따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평소 대형마트에 갈 때 국산 천일염을 할인 판매하면 조금씩 사두는 편입니다. 그렇게 마련해 몇 년 동안 간수를 빼며 보관해 온 천일염이 넉넉하게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 둔 소금이 있으니 올해는 김장 비용도 조금 줄일 수 있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먹거리에 신경이 더 쓰입니다.

좋은 재료를 고르고 우리 가족 입맛에 맞게 음식을 만드는 일이 조금 번거롭더라도 즐겁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제가 준비하고 있는 김장 이야기와 함께 2026년 김장재료 가격, 김장 비용을 아끼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2026년 김장철, 올해 배추값은 어떨까요?

김장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궁금한 것은 역시 배추 가격입니다.

올해는 다행히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026년 10월 19일 기준 배추 상품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5,463원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1.8% 낮은 수준입니다.

무 역시 상품 1개 평균 소매가격이 2,251원으로 지난해보다 7.5% 낮았습니다.

품목

10월 19일 평균가격

지난해 대비

배추 상품 1포기

5,463원

11.8% 하락

무 상품 1개

2,251원

7.5% 하락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을배추와 무의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농산물 가격은 날씨와 산지 출하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 지역별로 가격 차이가 생길 수 있으니 실제 구매할 때 다시 확인해야겠습니다.

저도 올해는 생배추를 직접 구매할 계획이라 배추값을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2. 배추값은 내렸지만 양념 재료는 부담될 수 있습니다

김장을 담글 때 배추만 준비하면 되는 것은 아니지요.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 무, 쪽파, 갓, 새우젓, 멸치액젓 등 필요한 재료가 참 많습니다.

올해는 특히 마늘과 젓갈 가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마늘과 양파의 저장량이 줄어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고춧가루와 대파는 공급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니 배추값이 내렸다고 해서 김장비 전체가 그만큼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다행히 고춧가루를 공동구매로 준비했고 천일염도 집에 넉넉하게 있으니 이제 다른 양념 재료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3. 절임배추 대신 올해도 직접 절이려는 이유

요즘은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배추를 씻고 절이는 수고를 덜 수 있으니 김장량이 많거나 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편리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는 직접 절인 배추로 담근 김치가 제 입맛에 더 잘 맞았습니다.

배추를 고르는 것부터 절임 정도와 물기까지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물론 직접 절인다고 무조건 김치가 더 맛있거나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위생적으로 생산된 좋은 절임배추도 많으니까요.

다만 저는 번거롭더라도 직접 준비하는 과정이 마음에 듭니다.

올해는 김장량도 많지 않을 예정이라 충분히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입니다.

4. 몇 년 동안 간수를 뺀 국산 천일염, 올해는 따로 살 필요가 없겠네요

저는 평소 장을 볼 때 필요한 물건만 사는 편이지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재료가 좋은 가격에 나오면 미리 준비해 두기도 합니다.

그중 하나가 국산 천일염입니다.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할 때 조금씩 사두다 보니 어느새 양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간수를 빼며 보관한 소금이 올해 김장에 쓰일 예정입니다.

천일염은 보관하는 동안 수분과 간수가 빠질 수 있지만, 오래 보관했다고 무조건 품질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식품용으로 판매된 소금인지, 보관 중 이물질이나 오염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간수가 빠질 때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저도 사용하기 전에 소금 상태를 다시 살펴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천일염을 새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 그만큼 지출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해 둔 재료가 필요한 순간에 요긴하게 쓰이면 살림하는 재미도 느껴집니다.

5. 김장 비용을 줄이려면 먼저 양부터 정하세요

예전에는 김장을 한 번 하면 겨울 내내 먹을 만큼 넉넉하게 담그는 가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가족 구성도 달라지고 김치를 구매하기도 쉬워졌습니다.

자녀들이 독립하고 부부만 생활하는 가정이라면 예전처럼 많은 양을 담글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올해는 욕심내지 않고 적당한 양만 담그려고 합니다.

고춧가루 3kg을 준비했지만 김장에 전부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추 양에 맞춰 필요한 만큼 사용하면 되겠지요.

김장을 많이 담그면 마음은 든든하지만 오래 보관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맛있게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장 비용을 줄이는 첫걸음은 무조건 싼 재료를 찾는 것보다 우리 집에 필요한 양을 정확하게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공동구매가 정말 저렴한지 확인하는 방법

이번에 메가마트에서 고춧가루를 받아오면서 공동구매의 장점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구매하면 가격이나 구매 조건이 유리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구매라고 해서 언제나 가장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고춧가루처럼 가격 차이가 큰 식재료는 실제 중량과 원산지, 품질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3kg 한 봉지 가격만 보는 것보다 100g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다른 상품과 비교하기 쉽습니다.

또 제조·포장일과 보관 방법, 교환 및 환불 조건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받아온 고춧가루의 색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색깔만으로 품질을 모두 판단할 수는 없으니 원산지와 표시사항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7. 김장재료는 한꺼번에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김장 날짜가 정해지면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재료마다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다릅니다.

고춧가루와 소금처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재료가 있는 반면, 쪽파와 갓 같은 채소는 신선도가 중요합니다.

특히 배추는 김장 날짜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일찍 사두면 보관하는 동안 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정부는 김장재료 공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 등을 활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11월에는 일부 김장 관련 할인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행사별 대상 품목과 할인 조건을 확인해 필요한 재료를 구매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무조건 미리 사두는 것이 절약은 아닙니다.

필요한 시기에 좋은 재료를 구매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8. 김장 비용은 이렇게 계산해 보세요

김장 비용을 줄이려면 재료별 예산을 적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배추 10포기를 담근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실제 구매 견적이 아닌 계산을 위한 예시입니다.

재료

예산 예시

배추 10포기

55,000원

무와 채소류

20,000원

고춧가루

35,000원

마늘·생강

20,000원

젓갈·액젓

25,000원

천일염·기타 재료

15,000원

합계

170,000원실제 비용은 배추 크기와 양념 사용량, 재료의 원산지와 품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처럼 고춧가루와 천일염을 이미 준비했다면 이번 김장을 위해 새로 지출할 금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미리 구매한 재료도 원래 비용이 들었던 만큼 전체 김장 원가를 계산할 때는 구분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예산을 세워두면 어떤 재료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지 알 수 있고 불필요한 구매도 줄일 수 있습니다.

9. 김장은 맛도 중요하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야 합니다

김장을 직접 담그려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무거운 배추를 옮기고, 씻고,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특히 오랫동안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아 일하면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김장량을 줄이고 작업도 나누어 하려고 합니다.

직접 배추를 절이더라도 한꺼번에 무리하지 않고 쉬어가면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무거운 배추는 작은 양으로 나누어 옮기고, 가능하면 허리를 오래 굽히지 않도록 작업대 높이도 조절해야겠습니다.

좋은 재료로 김치를 담그는 것도 중요하지만 김장하다가 몸살이 나거나 다치면 안 되겠지요.

나이가 들수록 살림도 건강을 생각하며 해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10. 나이가 들수록 좋은 먹거리에 마음이 갑니다

젊었을 때는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간편한 음식이 고마울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무엇을 먹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더 관심이 생깁니다.

저는 신선한 재료를 직접 고르고 우리 가족 입맛에 맞게 음식을 만드는 일이 좋습니다.

물론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야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위생적으로 생산된 좋은 식품도 많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도 필요합니다.

다만 직접 만든 음식에는 재료를 고르고 준비하는 사람의 정성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선한 배추와 좋은 양념을 사용하되, 위생적으로 담그고 적절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치는 발효식품이지만 소금이 들어가는 음식이니 지나치게 짜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올해 김장은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합니다

어제 메가마트에서 받아온 고춧가루를 보니 김장철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색깔 고운 고춧가루 3kg을 준비했고, 몇 년 동안 간수를 빼며 보관해 온 국산 천일염도 넉넉합니다.

이제 배추와 무, 마늘, 젓갈 등 나머지 재료만 차근차근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올해는 해남 절임배추 공동구매 안내를 보면서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직접 배추를 절이기로 했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깔끔한 맛의 김치를 담그고 싶기 때문입니다.

2026년에는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편이라는 소식도 있으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마늘과 젓갈 등 다른 재료의 가격도 살펴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김장량을 욕심내지 않고 가족이 맛있게 먹을 만큼만 담그려고 합니다.

벌써 아침저녁으로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이제 배추값도 살펴보고 김장 날짜도 정하면서 하나씩 준비해야겠습니다.

김장하는 날에는 갓 담근 김치에 따뜻한 수육 한 점 곁들이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생각만 해도 벌써 군침이 돕니다.

이웃분들은 올해 김장 준비를 시작하셨나요?

절임배추를 예약하신 분도 계실 테고, 저처럼 직접 배추를 절이려는 분도 계시겠지요.

어떤 방법이든 각자의 형편과 입맛에 맞게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올해 김장은 많이 담그는 것보다 맛있게, 힘들게 하는 것보다 건강하게 준비하는 겨울맞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자료 및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10월 김장재료 수급 전망 및 가격 안정 관련 발표

https://www.mafra.g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KAMIS, 2026년 10월 19일 배추·무 평균 소매가격

https://www.kamis.or.kr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10월 19일 김장재료 수급상황 점검 관련 발표

식품안전나라, 식품 원산지·표시사항 및 위생정보

https://www.foodsafetykorea.go.kr

※ 이 글은 2026년 10월 25일 기준 공개된 김장재료 가격과 수급 전망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공동구매 고춧가루와 천일염 보관, 절임배추에 관한 이야기는 개인적인 경험이며 김치 맛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취향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