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기초연금 달라지나? 60대가 미리 알아둘 변화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기초연금이라는 말에 자연스럽게 눈이 갑니다.

젊을 때는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이야기가 먼 훗날의 일처럼 느껴졌는데, 60대가 되고 보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나는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 국민연금을 받아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집이 있으면 못 받는 걸까? 그리고 요즘에는 2027년 기초연금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래서 저처럼 노후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60대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현재 공개된 정부 자료를 기준으로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2027년 기초연금 변화와 60대가 미리 알아둘 내용을 안내하는 이미지
2027년 기초연금은 인상 방향과 함께 실제 지급액, 선정기준, 부부감액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다릅니다

먼저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국민연금은 내가 가입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고 그에 따라 받는 연금이고,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소득·재산 등을 따져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분에게 국가가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기초연금을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국민연금액을 포함한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실제 받는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분 국민연금 기초연금
성격 가입기간과 납부 보험료에 따라 받는 공적연금 만 65세 이상 중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받는 복지성 연금
신청 기준 연금 수급연령과 가입 이력 중심 만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기준 중심
동시 수급 기초연금과 함께 받을 수 있음 국민연금 수령액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음

2027년에는 기초연금 40만 원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 바로 금액입니다. 정부가 앞서 발표한 연금개혁 방향에서는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단계적으로 월 40만 원까지 인상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당시 계획은 저소득 어르신부터 우선 인상하고, 2027년에는 기초연금 지원 대상 전체로 월 40만 원 수준을 확대하는 방향이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는 꼭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2027년이 되면 모든 사람이 무조건 매달 40만 원을 받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실제 지급액은 개인별 소득·재산 상황이나 국민연금과의 관계,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는 경우의 감액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2027년의 구체적인 기준연금액과 선정기준액은 최종 확정되는 정부 발표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할 내용 60대가 볼 점
월 40만 원 인상 방향 정부 계획으로 제시된 내용이지만 최종 적용 시점과 방식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지급액 소득·재산, 국민연금 수령액, 부부 수급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정기준액 매년 변경될 수 있으므로 2027년 확정 기준을 봐야 합니다.
부부감액 부부가 모두 받으면 단순히 기준금액의 2배로 계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부가 모두 받는 경우도 관심 있게 봐야 합니다

기초연금을 알아보다 보면 부부감액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현재는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는 경우 단독가구와 부부가구의 생활비 차이 등을 고려해 일정 부분 감액하는 제도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부부가 모두 65세 이상이라고 해서 단순히 기준연금액 곱하기 2로 계산하면 실제 지급액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초연금 제도가 개편된다면 이런 감액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60대 부부라면 함께 지켜볼 부분입니다.

집이 있으면 기초연금을 못 받을까?

집이 있다고 무조건 기초연금을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연금은 단순히 월급이나 국민연금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득과 재산을 일정한 방식으로 환산한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아파트 한 채가 있다고 바로 탈락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현재 별다른 월소득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주택이나 금융재산, 각종 소득 등을 함께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은퇴 후에는 소득은 줄었는데 살고 있는 집 한 채는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 사례만 보고 나는 안 되겠네 하고 미리 판단하지 말고 실제 계산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은 꼭 기억해두면 좋겠습니다. 기초연금은 대상이 된다고 자동으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아닙니다. 신청해야 합니다.

만 65세가 되는 분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므로, 60대 초반부터 미리 제도를 알아두면 나중에 훨씬 편합니다.

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기초연금 관련 공식 정보와 자가진단, 온라인 신청 안내는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공식 안내 확인하기

아직 65세가 안 됐어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이유

예전에는 65세가 되면 그때 알아보지 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나이가 들어보니 노후 준비라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더군요.

국민연금은 얼마나 나오는지, 기초연금을 받을 가능성은 있는지, 집과 예금은 어떻게 반영되는지, 부부가 함께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조금씩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기초연금은 해마다 기준연금액이나 선정기준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몇 년 전 정보만 믿고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027년 기초연금, 지금 기억할 것은 세 가지

첫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이라고 누구나 똑같이 받는 연금은 아닙니다.

둘째, 정부는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월 40만 원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셋째, 2027년 실제 지급액과 선정기준 등은 최종 확정되는 정부 발표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예전에는 조금 서운하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연금과 복지제도를 제대로 알고 챙기는 것도 노후 준비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초연금 몇십만 원이 큰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매달 받는 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생활비나 관리비, 병원비처럼 매달 나가는 돈을 생각하면 노후에는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가치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아직 65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2027년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과 선정기준액이 최종 발표되면 다시 한번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현재 공개된 정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2027년 기초연금의 최종 금액과 선정기준 등은 향후 정부의 확정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내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건강 관련 내용은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금융·부동산 관련 내용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결정 전에는 전문가 상담과 최신 공식 자료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