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다시 4%대, 1천만원 넣으면 이자가 얼마일까?

요즘 은행에 돈을 맡겨도 이자가 별로라서 “예금해 봐야 얼마나 받겠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예금금리가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연 4%를 넘는 상품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4%대 예금이라 여유자금을 어디에 둘지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살펴볼 만합니다.

예금금리 상승과 정기예금 이자 계산을 보여주는 이미지
예금금리가 4%대로 올라오면 1천만원, 5천만원 같은 목돈을 맡길 때 세전·세후 이자와 우대금리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4%대 정기예금이 다시 나왔다

10월 3일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를 보면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5대 은행 사이에 금리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방은행 특판성 상품은 최고금리가 4%를 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예를 들어 광주은행의 ‘굿스타트예금’은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3.58%,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4.08%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누구나 무조건 4.08%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1년 동안 해당 은행 정기예금 거래가 없는 고객인지,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같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는지에 따라 실제 적용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은행·상품 예시 1년 만기 최고금리 예시 확인할 점
광주은행 굿스타트예금 최고 연 4.08% 첫 거래·마케팅 동의 등 우대조건 확인
전북은행 JB123정기예금 최고 연 3.93% 비대면 가입 여부와 우대조건 확인
부산은행 더 특판 정기예금 최고 연 3.92% 판매한도와 가입 가능 기간 확인
경남은행 더 든든예금(시즌2) 최고 연 3.85% 기본금리와 최고금리 차이 확인

금리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가입할 때는 반드시 해당 은행 앱, 홈페이지, 영업점에서 최신 금리와 우대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1천만원 넣으면 이자는 얼마나 받을까?

연 4.08%를 적용받아 1천만원을 1년 동안 정기예금에 넣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세전 이자는 1,000만원 × 4.08% = 40만8천원입니다.

하지만 이자에는 일반적으로 15.4%의 이자소득세가 붙습니다. 세금을 제외하면 실제 받는 이자는 약 34만5천원 정도입니다.

가입금액 적용금리 세전 이자 세후 이자(15.4% 과세 가정)
1천만원 연 4.08% 408,000원 약 345,168원
1천만원 연 3.70% 370,000원 약 313,020원
1천만원 연 3.50% 350,000원 약 296,100원

연 4.08%와 연 3.50%의 차이는 0.58%포인트입니다. 숫자로만 보면 작아 보이지만 1천만원을 1년 맡겼을 때 세후 이자 차이는 약 4만9천원 정도가 됩니다.

예금 금액이 5천만원, 1억원으로 커진다면 차이도 그만큼 커집니다. 같은 돈을 같은 기간 맡기더라도 금리를 비교하는 것만으로 실제 받는 이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입금액 연 4.08% 세전 이자 연 4.08% 세후 이자 비고
1천만원 408,000원 약 345,168원 생활비 보관용 여유자금 계산에 유용
5천만원 2,040,000원 약 1,725,840원 예금자보호 한도도 함께 확인
1억원 4,080,000원 약 3,451,680원 은행 분산과 만기 분산 검토

인터넷은행은 조건이 간단한 게 장점

최고금리만 보면 지방은행 상품이 눈에 띄지만 인터넷은행도 장점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1년 기준 연 3.70%,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연 3.61%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적용되는 상품이라면 “최고금리 조건을 일일이 맞추기 귀찮다”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 3.70%라면 1천만원을 1년 맡겼을 때 세전 이자는 37만원입니다. 4.08%와 비교하면 금리는 조금 낮지만 가입조건과 편의성까지 함께 따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5대 은행은 어느 정도일까?

5대 은행의 대표적인 1년 만기 정기예금은 대체로 연 3%대 중후반 수준입니다. 10월 3일 보도 기준으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최고 연 3.50%, 하나은행은 최고 연 3.60%, 우리은행은 연 3.50%, NH농협은행은 연 3.55%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같은 은행에서도 상품 종류와 가입 시점에 따라 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본 금리가 내일 그대로 유지된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최고 4%’라는 숫자만 보면 안 되는 이유

은행 광고에 ‘최고 연 4.08%’라고 크게 적혀 있어도 내가 실제로 받을 금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신규 고객이어야 하는지, 첫 거래 조건이 있는지, 마케팅 동의가 필요한지, 비대면 가입만 가능한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금을 비교할 때는 ‘최고금리’보다 ‘내가 실제 받을 수 있는 금리’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확인 항목 왜 중요한가 체크 방법
기본금리 우대조건을 못 맞춰도 받을 수 있는 금리 상품설명서의 기본금리 확인
우대금리 조건 최고금리 적용 여부를 좌우 첫 거래, 자동이체, 마케팅 동의 등 확인
중도해지 이율 급하게 돈을 빼면 약정금리를 못 받을 수 있음 중도해지 시 적용금리 확인
예금자보호 한 금융회사별 보호 한도 확인 필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5천만원 한도 확인

목돈이 있다면 한 은행에 전부 넣어야 할까?

금리가 올라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지금 모든 돈을 1년짜리 예금에 묶을 필요는 없습니다. 생활비나 갑자기 사용할 돈까지 장기 예금으로 묶어버리면 중도해지할 때 약정금리를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천만원의 여유자금이 있다면 필요한 생활비는 별도로 남겨두고, 나머지를 6개월·1년 등으로 나누어 예치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금리가 움직이는 시기에는 한 번에 결정하기보다 금리와 자금 사용 시점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해보면

한동안 2~3%대에 머물던 은행 예금금리가 다시 올라 4%대 정기예금까지 등장했습니다. 1천만원을 1년 맡겼을 때 최고 연 4.08%를 적용받는다면 세전 이자는 40만8천원, 세후로는 약 34만5천원 정도입니다.

“0.몇 % 차이가 얼마나 되겠어?” 싶지만 목돈이 커지면 실제 받는 이자 차이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이 무조건 나에게 가장 좋은 은행은 아닙니다.

가입 전에 딱 세 가지를 확인해보세요. ① 기본금리는 얼마인지 ② 우대금리를 내가 실제 받을 수 있는지 ③ 중도해지할 가능성은 없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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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금리는 2026년 10월 3일 기준 공개된 정보를 참고해 정리한 생활경제 정보입니다. 은행의 금리 조정, 판매한도, 우대조건에 따라 실제 가입 가능 금리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입 전 해당 금융회사에서 최신 금리와 상품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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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건강 관련 내용은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금융·부동산 관련 내용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결정 전에는 전문가 상담과 최신 공식 자료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