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서 “승자 없이 모두가 졌다”라는 표현을 보았습니다.
미-이란 갈등이 40일 만에 휴전으로 끝났다는 소식이었는데,
그 문장을 보는 순간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저는 60대입니다.
이 나이가 되니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집니다.
젊을 때는
누가 이기고, 누가 잘하고,
어디가 더 강한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무엇이 남는지가 더 중요하게 보입니다.
전쟁을 보면 마음이 먼저 아픕니다
뉴스에서는 숫자로 이야기합니다.
며칠, 몇 명, 얼마의 피해.
하지만 그 숫자 뒤에는
한 사람의 삶이 있고
한 가정이 있습니다.
저도 자식을 키워본 엄마로서
그 마음이 먼저 느껴집니다.
“저 사람들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부모일 텐데…”
이 생각이 들면
전쟁 이야기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상담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
제가 하는 일이 아파트 분양 상담이다 보니
사람들의 마음을 가까이에서 보게 됩니다.
요즘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말들을 자주 듣습니다.
“요즘 불안해서 쉽게 결정이 안 되네요”
예전에는 가격을 먼저 물어봤다면
지금은 분위기를 먼저 묻습니다.
그만큼 세상이 불안해졌다는 뜻입니다.
전쟁은 멀리 있는 이야기 같지만
사람들의 마음에는 바로 영향을 줍니다.
우리는 같은 지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끔 TV에서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나라의 경계도 없고
그저 하나의 둥근 행성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나라라고 나누고
때로는 싸우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결국 같은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인생이 짧다는 걸 알게 되는 나이
60대가 되니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더 느껴집니다.
살아보니
100년도 길지 않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서로 미워하고 다투는 것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을 때는 몰랐던 것들이
이 나이가 되니 보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입니다.
왜 사람은 계속 갈등을 반복할까
사람은 누구나
자기 것을 지키고 싶어 합니다.
그 마음이 커지면
갈등이 생깁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 갈등의 결과는
결국 국민들이 감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전쟁 없이 사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살아보니
큰 해결책보다
작은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조금만 더 이해하려고 하고
조금만 더 들어주고
조금만 덜 화내는 것
이게 참 어렵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국가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니
이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선택해야 할 방향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정치를 아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쟁은 결국 모두가 손해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평화로운 방향으로 가는 선택
그게 더 오래 가는 길입니다.
이 상황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전쟁은 결국 아무도 이기지 못하고
평화만이 사람을 살립니다
60대를 살아보니
확실히 느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은
함께 살아야 편안하다는 것
남은 시간은
서로를 이해하며
조금 더 따뜻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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