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토마토와 사과를 갈아주며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아침에 토마토와 사과를 갈아 만든 주스

저희 남편은 당뇨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마다 나름의 루틴이 있습니다. 토마토 두 개에 사과 반쪽, 그리고 꿀 반 스푼을 넣고 갈아서 남편 텀블러에 담아드리는 것입니다. 출근길에 하나씩 드시라고요. 몸에 좋다는 재료들이니 당연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며 몇 년째 해온 습관입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에서 만성 염증에 관한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약보다 이것’ 모든 질병의 범인 … 더 읽기

팀장님께 받은 추석선물, 고맙지만 마음 한편이 부담스러운 이유

팀장님께 받은 추석 멜론 선물세트

https://link.coupang.com/a/hakBotgBxc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추석이 다가오긴 하나 봅니다. 오늘 출근했더니 팀장님께서 명절 선물을 챙겨주셨습니다. 멜론 한 상자에 민어굴비 선물세트까지, 상자를 열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푸짐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말이 “아이고, 이렇게까지 챙겨주셨네.”였습니다. 사실 올해 부동산 분양 현장에서 일하면서 쉽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대출 이자 부담도 여전하고, … 더 읽기

추석은 코앞인데 나만 조용한 분양 현장, 분양 상담사의 솔직한 마음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현장 외관

추석 선물 글에 다 쓰지 못한 속마음을 오늘은 조금 털어놓아 봅니다. 요즘 김해 아이파크 분양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주말이면 모델하우스가 하루 종일 고객님 반, 상담하는 실장님 반입니다. 앉을 자리도 없고 복도까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만 조용합니다. “나만 왜 이러지?” 이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듭니다. “주말에 갈게요” 하시고는 연락이 없습니다 … 더 읽기

추석 음식 미리 준비하는 순서, 전날 할 일과 당일 할 일 정리

추석 음식 준비 순서를 정리한 주방과 식재료

추석이 가까워지면 마음은 반가운데 몸은 먼저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명절 음식은 한 가지씩 보면 어렵지 않은데, 전도 해야 하고 나물도 무쳐야 하고 과일도 씻어야 하고 상에 올릴 그릇까지 챙기다 보면 어느 순간 주방이 복잡해집니다. 예전에는 저도 추석 음식을 거의 하루에 몰아서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몸도 지치고, 막상 가족들이 모였을 때는 음식 맛을 느끼기보다 … 더 읽기

추석 음식 남았을 때 이렇게 보관했어요, 전·나물·송편 오래 먹는 정리법

추석이 가까워지면 반가운 마음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음식 준비와 남은 음식 정리가 늘 신경 쓰입니다. 전도 부치고, 나물도 무치고, 송편과 과일도 준비하다 보면 명절이 지나고 냉장고 안이 금세 꽉 차곤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남은 음식을 큰 그릇에 한꺼번에 넣어두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두면 다시 꺼내 먹을 때 냄새가 섞이기도 하고, 어떤 음식이 먼저 먹어야 하는지 … 더 읽기

60대 들어 부쩍 심해진 땀, 그냥 체질로 넘기기 전에 확인할 것들

여름철 야외에서 얼굴과 이마에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고 있는 60대 여성의 모습

요즘도 여름만 되면 똑같은 고민을 합니다. 얼굴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화장이 자꾸 지워진다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이 증상이 시작된 건 40대 초반, 면식당에서 일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 가게는 주방이 따로 있어서 늘 제가 불 앞에 서 있었던 건 아니고, 가끔씩 제가 직접 면을 삶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점심 장사가 끝나고 나면 사우나에 다니던 … 더 읽기

갑상선 기능저하증 있는 내가, 60대 건강 영상을 보고 다시 마음먹은 것들

잡곡밥과 콩나물무침, 달걀장조림, 두부완자와 생선구이가 담긴 집밥 한 접시

남들보다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는 걸 안 지는 꽤 됐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대사가 느리다 보니 남들과 똑같이 먹어도 나는 더 쉽게 붓고, 더 쉽게 살이 오른다. 그렇다고 안 먹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마음대로 못 먹으니 그것도 스트레스고, 그 스트레스 때문에 또 먹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침밥보다 먼저 … 더 읽기

친정에 가져가려고 끓인 늙은호박죽, 아이파크 새 현장 동료들과 나눠 먹었어요

가을이 되니 늙은호박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큼직한 늙은호박 하나를 보면서 호박죽을 끓여 친정부모님께 가져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친정에서는 가을이면 늙은호박으로 죽도 끓이고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곤 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수록 이런 옛날 음식이 더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늙은호박을 손질해 호박죽을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호박죽에는 저만의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늙은호박만 넣지 … 더 읽기

귀가 잘 안 들려 통영까지 다녀온 날, 가을 전어와 문어 한 소쿠리

통영 수산시장에서 장갑을 낀 손이 전어를 손질하는 모습

요즘 들어 귀가 예전만큼 잘 들리지 않는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그러던 중 직장 동료가 이명 때문에 김해에서 통영에 있는 이비인후과까지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진료를 받고 나서 전보다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귀가 잘 안 들리는 편이라 그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나도 한번 가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통영까지 가려니 가까운 … 더 읽기

전기요금은 그대로인데 왜 더 많이 나온 것 같을까, 체감 부담이 커지는 이유

고지서와 생활비 내역을 보며 전기요금 부담을 체감하는 중년 여성의 모습

요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말을 합니다. 전기요금이 예전보다 엄청 올랐다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운데, 막상 고지서를 받아보면 이상하게 더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실제 요금표만 보면 큰 변화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체감은 전혀 다르게 움직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려면 단순히 요금 인상 여부만 볼 것이 아니라, 생활 패턴과 계절, 사용량 구조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전기요금이 더 … 더 읽기